(사진제공=수공) 수공-제주특별자치도, ‘그린수소 활성화 및 2035 탄소중립 실현’ 업무협약.
(사진제공=수공) 수공-제주특별자치도, ‘그린수소 활성화 및 2035 탄소중립 실현’ 업무협약.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21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그린수소 활성화 및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 개발 협력, 해수·재이용수 등 대체수자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연계형 수전해 기술 적용 및 운영기술 공유, 청정 물에너지 개발을 위한 기술 교류, 탄소중립 및 청정에너지 확산을 위한 협력과제 발굴 등이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 이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사업 기본구상, 기술 적용 검토, 추진 일정 등 필요한 세부 사항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송현승 한국수자원공사 재생에너지본부장 직무대행은 “제주가 보유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한국수자원공사의 물 에너지 기술을 결합하여 그린수소 산업 확산의 중요한 계기로 만들 것이다”며 “제주도의 그린수소 모델이 향후 수소경제 전환의 실질적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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