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우리복지관 대강당 경계선지능 전문가와 함께하는 사례 나눔
나사렛대 김수진 교수, 교실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천 지원 전략 제시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사)제주도 위드피플과 제주도교육청이 내달 6일 ‘2025년 경계선지능 학생 맞춤형 지원’ 연수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경계선지능 전문가와 함께하는 사례 나눔 을 연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연수에 참여해 온 교사·상담교사·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아이들의 실제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찾아가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연수는 경계선지능 학생들이 잠재력을 키우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연간 교육·컨설팅을 통해 언어·학습·정서 영역의 전문성을 키워왔다.
이날 사례나눔은 우리복지관 대강당(산천단남길40)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나사렛대학교 김수진 교수가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실천 공유: 말과 글의 언어처리과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 교수는 학생들이 말하기·쓰기 과정에서 겪는 언어 처리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교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지원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사례 나눔에서는 초등 교사, 특수교사, 상담교사, 학부모가 직접 경험한 ‘한 명의 아이가 어떻게 달라졌는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변화를 발표한다.
김 교수는 좌장을 맡아 사례 분석과 함께 앞으로의 성장 방향을 짚어줄 예정이다.
위드피플 고유경 대표는 “이번 공유회가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의 미래를 그려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 중심의 사례가 바로 내일 교실에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025년 경계선지능 학생 맞춤형 지원 참여자 전문성 향상 연수' 성과 공유회는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에 대한 경험을 함께 나누고, 앞으로 더 나은 지원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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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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