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초 IB 연속 과정 학교, 차별화된 현장 교육으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 도모

서울 최초의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연속 과정 학교인 서울드와이트 외국인학교가 매년 중학교(MYP) 및 고등학교(DP) 학생들(6학년~1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실 밖 체험학습 주간(Week Without Walls, WWW)'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민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학교는 학생들이 학문적 성취를 넘어 전인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통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WWW 주간 동안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국가나 지역으로 이동해 단순한 수학여행이 아닌, 현지 봉사, 문화 탐방, 환경 및 복지 활동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새로운 문화와 환경을 깊이 이해하고, 사회적 책임감, 협력, 배려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체득하는 기회를 얻는다.

특히 이번 2025년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질적인 봉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현지 사회와 소통하고,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카일 모건 토마스 학교 중고등부 교장은 “WWW는 학생들이 교실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세계 속에서 직접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배우는 매우 중요한 교육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다문화 사회에서 필수적인 공감 능력과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익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리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바다 산호초 심기와 모종 만들기 활동을 통해 산호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한 학생은 “산호초를 직접 심으면서 바다 환경을 지키는 일이 이렇게 중요하고 어려운 일인지를 처음 알게 되었다”며, “작은 나의 손길이 바다 생태계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학교는 2025년 WWW 프로그램 이후에도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해외 체험 및 봉사 활동을 개발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이러한 활동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 창의력, 글로벌 마인드 형성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드와이트 외국인학교는 드와이트 글로벌 학교 네트워크의 일원이며, 뉴욕, 런던, 두바이, 하노이, 상하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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