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감염병 검사로 지역 감염병 확산 방지 기여

(사진제공=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검사 분야 우수기관’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검사 분야 우수기관’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울산=국제뉴스) 주영곤 기자 =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8일 개최된 ‘2025년 질병관리청-시·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검사 협력 심포지엄’에서 ‘감염병 검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역 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법정감염병 76종에 대한 확인검사를 체계적으로 수행해 왔다.

특히 호흡기, 수인성·식품매개, 매개체 감염병 등 주요 감염병에 대해 연중 상시 검사 체계를 운영하며 지역 감염병 대응력 강화에 기여했다.

또 신종 감염병 조기 예측을 위해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 국가호흡기 통합감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감시, 엔테로바이러스 감시 등을 추진해 감염병 발생 징후를 신속히 포착하는 데 힘써 왔다.

이러한 활동으로 지난해에는 폴리오 환경감시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연구원은 감염병 진단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검사 장비를 국제 표준에 맞게 운영하고 정기적인 숙련도 평가에 참여하는 등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해 왔다.

이밖에 검사 인력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국가 감염병 진단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제공=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검사 분야 우수기관’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검사 분야 우수기관’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심민령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감염병 안전망을 지키기 위해 연구원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법정감염병 진단과 병원체 감시, 검사실 운영 등 핵심 기능을 더욱 강화해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news00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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