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다문화가정 경제교육 성료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11월 15일(토) 평생직업교육관에서 봉화 베트남 마을과 지역의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맞춤형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RISE 사업 지자체 연계의 일환으로 다문화 이주여성의 경제 이해력과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자녀와의 경제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봉화 베트남 마을 등 지역의 다문화가정 부모 26명과 자녀 18명이 함께 참여해 실생활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합리적 소비저축 습관 형성 및 가족 간 경제 소통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한국 생활과 금융의 중요성 ▲소비 습관과 자산관리 ▲경제 미션 체험 ▲경제 골든 벨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경제적 가치관을 형성하고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최재혁 경북전문대학교 총장은 “이번 경제교육은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안에서 경제적 자립과 소통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실용 중심의 평생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일보 평생교육원장은 “경제교육을 통해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자신감 있게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자녀와 함께 올바른 소비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경북전문대학교의 평생학습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전문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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