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보행안전개선 및 의정 대상 시상식서 광역 의원 부분 의정 대상
스마트 횡단보도 확대 등 교통약자 인프라 확충 필요성 활동 높이 평가

지난 12일 홍인숙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아라동갑)은 사단법인 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가 주관하는 열린 2025 선진교통문화 토론회 “그것을 알려주마(보행안전개선)” 및 의정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광역의원 부분 의정대상을 수상했다.[사진=제주도의회]
지난 12일 홍인숙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아라동갑)은 사단법인 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가 주관하는 열린 2025 선진교통문화 토론회 “그것을 알려주마(보행안전개선)” 및 의정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광역의원 부분 의정대상을 수상했다.[사진=제주도의회]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매일 아침, 아라초등학교 횡단보도 앞에서 아이들의 손을 꼭 잡아주던 한 사람의 꾸준한 봉사가 결국 제주의 보행 안전 정책을 움직였다. 아이들에게 "화이팅"을 외치던 홍인숙 의원의 목소리는 단순한 교통봉사가 아니라, 현장에서 해법을 찾겠다는 의정의 시작이었다.

홍 의원은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스킨십을 나누며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주는 한편,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문제점을 토대로 ‘스마트 횡단보도 확대’라는 구체적인 개선책을 이끌어냈다. 초고령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제주에서 보행권은 곧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안전망이라는 판단에서였다.

이 같은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이 인정받아 지난 12일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홍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아라동갑)은 사단법인 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가 주관하는 열린 2025 선진교통문화 토론회 “그것을 알려주마(보행안전개선)” 및 의정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광역의원 부분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100인의 심사단이 국회의원, 광역·기초단체장 등 전국 후보를 평가해 단 29명에게만 주는 권위 있는 상이다.

매일 아침, 아라초등학교 횡단보도 앞에서 아이들의 손을 꼭 잡아주던 한 사람의 꾸준한 봉사가 결국 제주의 보행 안전 정책을 움직였다. 아이들에게 "화이팅"을 외치던 홍인숙 의원의 목소리는 단순한 교통봉사가 아니라, 현장에서 해법을 찾겠다는 의정의 시작이었다.[사진=홍인숙 의원 SNS 발췌]
매일 아침, 아라초등학교 횡단보도 앞에서 아이들의 손을 꼭 잡아주던 한 사람의 꾸준한 봉사가 결국 제주의 보행 안전 정책을 움직였다. 아이들에게 "화이팅"을 외치던 홍인숙 의원의 목소리는 단순한 교통봉사가 아니라, 현장에서 해법을 찾겠다는 의정의 시작이었다.[사진=홍인숙 의원 SNS 발췌]

평소 지역구인 아라초등학교에서 꾸준히 교통봉사를 이어온 홍 의원은 최근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그 경험을 기반으로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교통약자를 위한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실제 현장을 몸으로 경험하며 문제를 드러내고 개선안을 제안한 점이 심사단의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홍 의원은 “제주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지금, 보행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은 제게 또 다른 책임을 일깨운 계기”라며 “지역 내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을 면밀히 살피고, 보행자 중심의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의 수상은 현장에서 시작된 작은 봉사가 큰 정책 변화의 씨앗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의정 활동의 본질이 ‘사람의 일상 속에서 답을 찾는 것’임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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