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농업·AI소프트웨어 등 4개 학과 신설
도민 누구나 참여… 최우수상 50만 원 상품 지급

제주도교육청이 오는 2027년 개교예정인 가칭 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 교명을 내달 11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사진=제주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이 오는 2027년 개교예정인 가칭 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 교명을 내달 11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사진=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12일, 오는 2027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 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의 교명을 내달 11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공모에 나섰다.

(가칭) 제주미래산업고는 제주시 노형동 1100로 3213번지에 설립되는 공립 특성화고로, △글로벌조리과 △스마트농업과 △디지털관광콘텐츠과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과 등 4개 학과를 갖춘다.

학급당 20명 정원으로 총 12학급, 240명 규모로 운영되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명 공모는 한 달간 진행되며, 제주도민 누구나 QR코드 또는 온라인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접수된 교명안을 대상으로 적합성·적정성·참신성·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12월 말 최종 교명을 확정하고,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응모자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지며,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각각 30만 원, 2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가칭) 제주미래산업고는 스마트농업, 국제외식산업,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디지털 관광콘텐츠 등 미래 산업 분야의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는 핵심 특성화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학교의 비전과 설립 취지를 담은 참신한 교명 제정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교명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교육행정과 학생배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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