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총 10개팀 선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 수여

(사진제공=울산정보산업진흥원) 2025 DfAM 경진대회_수상자 단체사진
(사진제공=울산정보산업진흥원) 2025 DfAM 경진대회_수상자 단체사진

(울산=국제뉴스) 주영곤 기자 =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11일 오후 3시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에서 ‘제9회 3D프린팅 적합 디자인(DfAM)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3D프린팅 적합 디자인(DfAM)은 3D프린팅 공법이 가지는 장점을 극대화해 경량화, 기능 개선 및 효율 향상을 위한 디자인 방법론을 의미한다.

올해 대회에서는 지난 5월 DfAM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산업부문, 학설 부문 및 일반 부문 참가자를 모집했다.

이어 접수된 26팀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지난 10월 10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 산업부문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3D LIG(LIG 넥스원‧메탈쓰리디 소속)팀이 제작한 'DfAM 기반 정밀 유도 미사일 조종날개 경량화 및 기능 향상 기술‘은 정밀 유도 미사일의 핵심 제어부품인 조종날개에 대해, DfAM 설계기법과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하여 경량화 및 기능 향상을 구현한 제품으로 추후 양산을 목적으로 개발했다.

△금상 MillPrinTec(현대자동차 소속)팀의 ‘대면적 부품 신속 생산을 위한 적층 가공 일체형 DfAM 기술’, △은상 Bracket2Car팀(현대자동차 소속)의 ‘차량 정숙성 개선을 위한 자동차용 고강성 경량화 브라켓’, △동상 AMS Lab팀(현대자동차 소속)의 ‘차량용 고성능 컴퓨터 냉각시스템’이 수상했다.

□ 학술부문

△대상(울산시장상) 트루쉐입(엠피웍스 소속)팀의 '출력변형 해석 및 보상설계 모델확보로 제품 정밀도 향상'은 금속 프린팅 출력과정에서 열 수축과 잔류응력으로 인해 출력물 변형이 발생하기 쉬워 사전 예측과 보상설계를 위해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왜곡을 미리 예측하고 원가절감을 할 수 있게 했다.

△금상 인하대 하이브리드 본더팀(인하대학교)의 ‘반도체 HBM 첨단 하이브리드 본딩 헤드의 Dfam 경량화 및 진동해석을 통한 성능 향상 부품개발’,△은상 김현수팀(울산대학교)의 ‘경량화 및 최적의 응력설계가 적용된 어레스팅 후크’가 수상했다.

□ 일반부문

△금상 future talent팀의 ‘이_봇’, △은상 SENSETIVE팀의 ‘촉’,
△동상 프린세스‘s팀의 ‘다용도 수직다관절 로봇’가 수상했다.

(사진제공=울산정보산업진흥원) 2025 DfAM 경진대회에서 장병태 진흥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정보산업진흥원) 2025 DfAM 경진대회에서 장병태 진흥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병태 원장은 “DfAM 경진대회가 단순한 기술경연의 장을 넘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이 서로 융합되는 도전과 협력의 무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 인재들이 성장하고, 울산이 3D프린팅 기술의 산업화를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news00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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