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삼척시는 12일(수) 오후 7시부터 관내 읍·면지역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성매매방지 민·관·경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삼척시 사회복지과 여성친화팀, 보건소 위생관리팀, 삼척경찰서 범죄예방질서계, 삼척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전문상담원 등이 참여해 △성매매 경고문구 게시 여부 △성매매 및 음란·퇴폐행위 △불건전 광고행위 등을 중점 단속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현장 지도 및 예방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인신매매 등 피해자 식별 및 보호지표’를 활용해 피해 우려 시설에 대한 세심한 점검을 진행하며, 경고문 미부착 업소에는 현장에서 안내판을 배부해 즉각적인 개선을 유도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예방활동과 단속을 지속 강화해 범죄 없는 안전도시 삼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 5월 22일 동 지역 69개소를 점검해 1개 업소에 시정조치를 내렸으며, 2024년에는 총 202개 업소를 점검해 8개소에 경고문 부착 등 시정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고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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