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경찰청(청장 이종원)은 11일 대입 수능을 앞두고 충북 진천군 소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방문해 채점본부 현장을 사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충북경찰은 수능 시험일인 13일 충북권 35개소 시험장에서 1만3890명이 응시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안전관리를 위해 총 496명(수능경비260·교통90·지역경찰86·기동대60)의 경찰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문답지 이송・보관소 경비에 경찰 150명을 배치해 수능 문제지·답안지 유출 방지와 안전한 이송을 지원하고, 시험일인 13일 각 시험장 정문에는 경찰관 2명을 고정 배치하여 시험장 질서를 유지한다.
시험 종료 시까지 시험장 주변 우발상황 대비를 위해 112순찰차 연계 순찰과 더불어 영어 듣기 평가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소음 관리팀을 배치, 실시간 소음관리할 예정이다.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교통혼잡구간에 교통경력을 사전 배치 시험장 주변 혼잡 시 인근 집입·교차로 등에서 교통통제 및 우회조치로 원활한 소통을 관리한다.
충북경찰은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과 가족 등 다중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에 선제적으로 청소년 선도·보호 경찰 46명을 배치해 수험생 선도 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한, 13일 수능 종료시 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 답안지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채점본부로 이송되며, 22일간(∼12월 4일) 답안지 유출 및 보안사고 방지를 위해 경찰경력 총 110명(하루5명, 주간3·야간2)이 출입자 통제 업무를 지원한다.
이종원 충북청장은 2026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총력대응 안전관리를 위해 문답지 보관・이송, 교통・소음관리, 시험장・채점본부 경비까지 처음하는 일처럼 다시 한번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수능경비 안전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되도록 잘 챙겨 주길 당부했다.
이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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