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송서현 기자 = 호텔을 입원 시설로 속여 보험금을 챙긴 병원장과 그 일당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피부과 의원 병원장 의사와 브로커 등 70여 명을 검거해 지난 9월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환자 45명을 상대로 허위 진료 기록을 만들어 보험금을 부당 청구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에 따르면, 주범은 피부과 의원 병원장이었으며 페이닥터를 고용해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시술받은 환자를 병원 인근 호텔에 머물게 하고 병원에 입원한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청구했고, 허위로 청구한 보험금은 5억여 원 가량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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