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4원 내린 144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글로벌 달러 약세와 외환당국의 실개입 경계감으로 환율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어제 발표된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관련 패소 가능성이 달러 약세 압력으로 작용하며 원화 강세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롱심리 과열을 예방하려는 외환당국의 속도 조절 움직임과 수출업체 및 중공업체의 고점 매도 대기 물량 역시 환율 상단을 제한하며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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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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