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보호제도 안내·리플렛 배포 등 지역민 대상 홍보활동 전개

(전북=국제뉴스) 장범진 기자 = 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3일 완주경찰서, 전주스마일센터와 함께 범죄피해자 지원 제도 홍보 및 인지도 강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삼례 장날에 맞춰 진행됐으며 하재관 이사장을 비롯한 전주범피센터 위원 10여 명과 완주경찰서 경무계·여성청소년계 경찰관 1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법무부 산하 트라우마 심리치료 전문기관으로 전주범피센터가 위탁 운영 중인 전주스마일센터의 관계자들도 동참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완주군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범죄피해자 지원 제도와 피해 발생 시 상담·지원 절차를 안내하는 리플렛과 홍보 물품을 배포하며 피해자 보호 인식 확산에 나섰다.
하재관 이사장은 “범죄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재난으로 피해자들이 제도를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경찰서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가고 피해자의 신속한 회복과 사회 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범피센터는 전주·완주·김제·무주·진안·임실 지역을 관할하며, 강력범죄 피해자에게 경제적·의료적·심리정서적·법률적 지원을 제공해 피해 회복과 사회 재적응을 돕고 있다.
장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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