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연 경북硏 연구원 주관, 지역 맞춤형 인재 채용 정책 제안 예정
조용진 대표의원 “道 특성 반영한 지역인재 채용 모델 마련하겠다”

(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대표 조용진 의원)는 10월 29일 오전 경상북도 산학연유치지원센터 에서 ‘경상북도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제공=경북도의회) ‘경상북도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제공=경북도의회) ‘경상북도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이번 연구용역은 경북도 내 지역인재의 공공 및 민간 부문 채용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안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연구책임은 (재)경북연구원 이주연 연구원이 맡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인재 채용 관련 법·제도 현황 ▶경상북도의 지역인재 채용 여건 분석 ▶타 지역 우수사례 조사 ▶FGI(표적집단면접) 결과 등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토대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경북형 지역인재 채용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한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조용진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정책의 한계를 보완하고, 경북의 산업 구조와 청년 일자리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역인재 채용 모델을 마련하겠다”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드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는 조용진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용현, 김희수, 박성만, 박용선, 박채아, 배진석, 손희권, 임기진, 허복 의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는 11월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 제안 및 조례 제정 등 후속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역 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연구 결과가 향후 지역사회와 도정 전반의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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