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표 주가지수 코스피가 27일 장 개시 직후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8% 오른 3,999.79로 출발한 뒤 오전 장에서 최고 4,016.59를 기록했다.
자금 흐름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62억원, 716억원을 순매수해 상승을 이끌고 있고, 기관은 1,699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 5분 기준 2.13% 오른 109,000원에 거래되며 처음으로 ‘10만 전자’ 구간을 확보했고, 반도체 핵심주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4.12% 상승한 531,000원에 거래됐다.
이번 강세는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며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81% 오른 890.23에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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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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