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바이어 30개사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인도네시아 유통 대기업과 판로 지원 MOU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왼쪽)이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강서구 수출상담회’에서 인도네시아 기업인 메르디스 인터네셔널(Merdis International)과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서구청]](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510/3407640_3540137_3651.jpg)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구는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과 22일(수) 오후 코엑스마곡에서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는 인도네시아, 중국, 미국 등 14개국의 해외바이어 3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지역에선 IT·전자기기 분야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 기업 30곳이 참여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맨앞 왼쪽)이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강서구 수출상담회’에서 참가 기업의 주력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강서구청]](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510/3407640_3540138_3726.jpg)
수출 상담은 바이어의 관심 품목과 기업 제품을 연계한 일대일 맞춤형으로 이뤄졌다. 기업의 기술력, 제품의 경쟁력과 단가 등 수출 방안이 구체적으로 오갔다.
현장에서 140만 불의 계약체결 성과도 거뒀다. 한화로 20억 원이 넘는 규모다.
구는 인도네시아 기업인 메르디스 인터네셔널(Merdis International)과의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이끌어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강서구 수출상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서구청]](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510/3407640_3540141_383.jpg)
협약에 따라 메르디스 인터네셔널은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강서구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로 했다. 이 기업은 인도네시아 헬스케어 분야 시장점유율 1위이자 생활용품 유통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상담회에선 바이어와 기업 간 수출 상담뿐 아니라 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5개 유관기관의 경영 지원 컨설팅도 진행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수출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계약뿐만 아니라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지역 뷰티·헬스케어 분야 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해외 판로 지원 업무협약과 수출 계약 체결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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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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