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미포
HD현대미포

HD현대미포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35분 기준 HD현대미포는 1.79% 상승한 22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대신증권은 이날 HD현대미포에 대해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7만원으로 22.7% ‘상향’조정했다.

이지니 대신증권 연구원은 “합병을 통해 방산(군함) 사업 수주의 저변이 확대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자동 용접 시스템 도입을 통한 자동화율 증가는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1조 1693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4.5% 늘어난 1285억원(OPM 11.0%)으로 전망된다.

HD현대미포는 HD현대중공업과의 합병을 통해 2030년 매출 32조원 청사진 중 방위사업 목표치를 7조원으로 설정했다. 합병 관련 일정은 오는 23일 임시주주총회, 12월 1일 합병 기일이며, 합병비율은 HD현대미포 보통주 1주당 HD현대중공업 보통주 0.4059146주다.

이 연구원은 “현재 선박 건조 현장에는 산업용 로봇 14대, 협동로봇 23대를 도입해 생산성을 향상하는 중”이라며 “특히 중국과의 가격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로봇을 통한 생산성 향상은 국내 조선업의 구조적인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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