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

21일 오후 12시 13분 기준 삼성중공업은 4.65% 상승한 2만 3650원에 거래 중이다.

한미 간 최종 무역협상 타결이 가시화되면서 국내 조선업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미국에서 관세협상 후속 협의를 마치고 지난 19일 귀국해 "대부분의 쟁점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며 "이번 방미 전보다 APEC 계기 타결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밝혔다.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떤 정치적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한편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골프 회동’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조선업 협력을 강조하며 협조를 부탁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