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기념 식재행사, 제주시·한라대 공동 추진
시민 참여로 푸르게 피어나는 제주시의 도시정원
![제주시가 한라대학교와 손잡고 ‘상상도시숲’ 무궁화 식재행사를 열었다. 제주시는 10월 20일 신제주 방일리 공원에서 한라대학교와 함께 ‘상상도시숲’ 무궁화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주시]](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510/3405671_3537861_3532.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시가 한라대학교와 손잡고 ‘상상도시숲’ 무궁화 식재행사를 열었다. 청년의 상상과 시민의 참여가 만나 탄소중립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새로운 녹색도시 프로젝트다.
제주시는 10월 20일 신제주 방일리 공원에서 한라대학교와 함께 ‘상상도시숲’ 무궁화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상상도시숲’은 대학생들이 꿈꾸는 도시숲을 직접 조성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탄소중립 녹색도시와 도시정원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라대 환경원예과 학생들과 산림치유사 양성과정 수강생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무궁화 80그루를 식재하며, 나라사랑의 의미와 함께 나무 한 그루가 지구환경에 미치는 가치를 되새겼다.
특히 한라대 김호방 교수는 “청년들이 직접 도시숲을 가꾸며 탄소중립의 실천적 의미를 배우는 좋은 계기”라고 평가했다.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제주대 학생들과 시민복지타운공원에 제주왕벚나무를 심는 등, 청년세대와 함께 도시정원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박성욱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시를 푸르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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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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