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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41분 기준 후성은 8.33% 상승한 7020원에 거래 중이다.

중국이 희토류와 전기차 엔진의 핵심 소재인 리튬의 수출을 제한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무부는 다음달 8일부터 인공 다이아몬드 등 핵심 양극 및 음극 소재와 이를 제조하는 장비 및 기술을 포함한 일부 리튬 배터리에 대한 수출 통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고 홍콩 명보는 지난 13일 전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재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산업통상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차전지 원료로 쓰이는 음극재의 핵심인 천연흑연의 97.6%, 인조흑연의 98.8%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었다.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소재인 리튬의 전체 수입액 중 65%를 중국이 차지했다.

후성은 40년간 축적된 불소기술 노하우와 공정기술로 냉매, 2차전지 소재, 무기불화물, 반도체 특수가스를 생산하며, 종속회사 한텍을 통해 화공기기 설계·제작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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