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캐스트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6일 오후 3시 기준 한라캐스트 주가는 5.12% 상승한 1만 1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NH투자증권은 한라캐스트에 대해 휴머노이드 분야 핵심 고객사 확보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양한 고객사를 기반으로 안정적 매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며 "LG전자 80%, 현대모비스 26%, 삼성전기 99% 등 핵심 고객사 내 독보적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자동차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휴머노이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며 "2월 1차 벤더로 공식 등록, 5월 휴머노이드 부품을 수주했는데 휴머노이드 바디 내에 적용되는 각종 배터리, 센서 등 부품의 메인 프레임 생산 담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1650억 원, 영업이익은 14.7% 늘어난 141억 원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라캐스트는 알루미늄, 마그네슘 등 다이캐스팅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자율주행, 커넥티드 디스플레이, 로봇 등에 적용되는 경량화 부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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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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