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차 양재사옥
사진/현대차 양재사옥

자동차 대표주가 강세다.

16일 오전 9시 14분 기준 현대차 주가는 7.83% 상승한 24만 1000원에, 기아는 6.84% 상승한 11만 900원에 거래 주이다.

KG모빌리티 5.46%, 한온시스템 5.39%, 현대위아 4.35%, HL만도 4.23%, 현대모비스 2.66% 각각 오르고 있다.

한미 간 무역협상이 최종 타결을 눈앞에 두면서 자동차 관련주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현지시간 15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한국과 대화하고 있고, 향후 10일 내로 무엇인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지난 7월 관세협상에서 미국이 예고한 한국산 수입품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한국이 총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투자를 시행하는 데 합의했지만, 투자 이행방안 등을 놓고 이견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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