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25년 추석을 맞아 도민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하며, 산불 피해 극복과 APEC 정상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제공=경북도) 이철우 도지사
(제공=경북도) 이철우 도지사

이철우 지사는 추석 메시지에서 “비록 산불의 흔적이 남아 있지만 초목이 다시 움트고 ‘산불 피해 지원 특별법’ 제정으로 희망의 길이 열리고 있다”며 “도민 한 분 한 분께 넉넉하고 정다운 추석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긴 연휴가 끝나면 우리가 오랫동안 기다려 온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린다”며 “실크로드와 푸른 바닷길을 따라 국제무역을 선도했던 신라의 위상을 되살리고, 경북이 대한민국 초일류 도약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외 기자단과 관광객들이 경북을 찾게 될 텐데, 따뜻한 미소와 친절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경북도는 마지막 순간까지 꼼꼼히 준비해 역대 최고의 APEC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산불 피해 주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 나눔과 이동클리닉 확대, 물가·교통·의료 대책 강화 등을 약속하며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사랑하는 가족·친지와 함께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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