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일 본격 시행 앞두고 사전 점검 마쳐-
-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지원”-

<사진제공=원주시>
<사진제공=원주시>

(원주=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원주시는 다음 달 2일부터 전면 시행하는 ‘어르신 버스 무료이용 지원사업’을 앞두고, 지난 28일 시연회를 통해 마지막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시연회는 원강수 원주시장, ㈜마이비(시스템운영사), 시내버스 및 누리버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양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교통카드 결제 시스템 작동 여부, 환승 처리 및 누리버스 연계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사업 설명을 듣고 실제 시내버스에 탑승해 전용 교통카드 태그 시 요금 ‘0원’ 처리 여부와 환승 시 적용 여부 등을 직접 확인했다.

원주시 어르신 버스 무료이용 지원 대상자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며, 월 15회까지 관내 모든 시내버스와 누리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1회 무료 환승도 가능하다. 무료 횟수를 초과해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가까운 편의점에서 교통카드에 현금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용 교통카드 발급을 진행했으며, 9월 현재 전체 대상자 44,578명 중 57%인 25,410명이 발급을 완료했다. 교통카드는 만 70세 도래 1개월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 향상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겠다”라며, “원주시가 노인복지 증진에 앞장서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중교통과 대중교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ye12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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