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신산 도채비 빛 축제’ 26일 개막…추석 연휴 맞춰 전시 연장
제주관광공사, 9번째 신산 빛 축제 개최…빛으로 물드는 가을밤 선물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시 가을밤을 수놓을 ‘2025 신산 도채비 빛 축제’가 오는 26일 개막한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제주 고유문화인 도채비를 주제로 다채로운 빛 조형물과 공연, 체험을 선보이며 추석 연휴 기간까지 이어진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제주시 신산공원 북측광장에서 ‘2025 신산 도채비 빛 축제’가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개막일부터 10월 2일까지 본행사가 진행되며, 추석 연휴 기간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해 야간 빛 전시가 10월 12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26일 열리는 개막식은 소리꾼 조은별의 무대와 시니어 모델 패션쇼로 문을 열고, 점등식과 빛 공연, 가족 뮤지컬 등이 이어진다. 또 행사 기간 매일 저녁 7시부터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야광 안경 만들기 ▲LED 실팽이 만들기 ▲무드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제주시 일도2동 상권에서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면 체험 프로그램 우선 참여 토큰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플리마켓과 어린이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더욱 다채로워진 빛 조형물과 프로그램으로 추석 연휴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축제를 통해 원도심 상권도 함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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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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