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장과 청소년이 함께 그리고 평창의 교육 미래’-

(평창=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금성)는 지난 9월 19일(금)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금숙)에서 ‘평창 청소년, 교육장에게 묻다’라는 주제로 평창군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들과 교육장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이 직접 교육 현안에 대해 질문하고, 교육장이 이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AI 디지털 교육, 지역 특색을 살린 진로 교육, 학생 주도 프로젝트 활동 등 청소년 눈높이에서 주요한 주제들이 다뤄졌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질의응답으로는 ▲소규모 학교에서 학습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요? ▲학생 자치회나 청참위 제안이 실제 교육정책에 반영되는 사례가 있나요? ▲기후 위기 시대, 지역 환경 보존에 참여할 수 있는 수업 확대 가능성은 있나요? 이 외에도 학생 안전, 진로 태도, 청소년 활동 확대 등 학교 현장의 현실적 고민과 미래 교육 방향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대화의 장을 넘어 청소년의 의견이 향후 교육정책과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될 수 있는 정책 참여의 통로를 마련하고, 교육장과 청소년 간의 신뢰 형성을 통해 지속적 소통 기반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참여한 위원장 이지혜(평창고-2학년)는 “정책이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우리 목소리로 시작될 수 있다는 게 희망적이었다며, 앞으로 학교생활에서도 더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라고 전했다.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연중 운영하며,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의견이 지역사회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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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융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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