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총괄기획단장… 수도권 전략 주도
정점식, 공직자 평가혁신 TF장… 공정 공천 기준 마련
정희용, 조직강화특위장… 지방조직 정비 본격화

▲ 나경원, 총괄기획단장,정점식, 공직자 평가혁신 TF장정희용, 조직강화특위장 사진=국제뉴스DB
▲ 나경원, 총괄기획단장,정점식, 공직자 평가혁신 TF장정희용, 조직강화특위장 사진=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이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전략 수립과 조직 정비에 본격 착수했다.

당은 18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지방선거 준비 조직을 구성하고, 총괄기획단장에 나경원 의원,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TF장에 정점식 의원, 조직강화특별위원장에 정희용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5선의 나경원 의원은 당 원내대표와 서울시당위원장을 역임하며 대선·총선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약한 바 있어 수도권 전략과 전국 조직 관리에 강점을 지닌 인물로 평가된다.

정점식 의원은 3선으로서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 등을 역임하며 공정한 평가체계 구축과 당헌·당규 개정 추진에 적임자로 꼽힌다.

정희용 의원은 재선으로 현재 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으며, 수석대변인과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 당직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조직 정비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의힘은 총괄기획단 출범을 계기로 지방선거 전략의 밑그림을 그리는 한편, 평가혁신 TF를 통해 장동혁 대표가 전당대회에서 약속한 ‘제대로 싸우는 사람’ 공천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조직강화특위 활동을 통해 지방조직을 조속히 정비하고 당원 기반을 확대해 압도적 승리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국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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