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청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특례시청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 수원특례시는 각종 세금 고지서를 모바일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자 지방세 제때 납부율이 향상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정기분 주민세(개인분)의 기한 내 납부율이 지난해 6.5%P 증가했다. 자동차세 1기분 6.3%P, 등록면허세 3.1%P, 재산세 1기분도 2.4%P 상승했다.

시는 제때 낸 세금이 지난해보다 147억원 늘었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으로 시민들이 세금 납부 시기를 쉽게 인지할 수 있어 징수율이 향상됐다”면서 “더 편리하게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자고지 등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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