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2일까지 60일간 문화제조창 및 청주시 일원

(사진=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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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오는 4일 오전 9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60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세계 72개국 1300여 명 작가의 작품 2500여 점이 전시되는 이번 공예비엔날레의 주제는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다.

인류의 삶과 긴밀히 관계 맺어온 공예를 주춧돌 삼아 미술-디자인-건축을 아우르고 인간-자연-사물을 연결하며 공동체와 함께 지구의 내일을 고민하는 공예의 새로운 정체성과 가능성을 구조적이면서도 명징한 서사로 쌓아 올렸다. 

(사진=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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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영 예술감독은 “인간의 생존을 위한 필요불가결한 용품에서 출발한 보편문명 공예가 어떻게 탐미주의를 거쳐 모든 존재자를 위한 공예이자 공동체와 함께하는 공예가 되는지 이번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비엔날레는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누는 행위’를 통해 공예가 새로운 문명을 생성해 가는 현장”이라며 “4개의 소주제로 구성된 본전시에는 16개국 55작가팀 148명의 작가가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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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4일부터 11월2일까지 60일간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로 추석 연휴를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AI 오디오가이드와 도슨트 프로그램으로 실감나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다.  

(사진=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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