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이 정부의 경제 조치에 대한 반발 확산
연금 수급자들, 생계 위협 주장하며 붉은 신호탄 들고 항의

AFP/GUKJ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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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국제뉴스) 최철호 기자 =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정부의 경제 조치에 반대하는 은퇴자와 연금 수급자들이 매주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정부의 경제 정책이 자신들의 생계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며, 붉은색 신호탄을 들고 의회 앞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의회 앞에서 열린 시위는 은퇴자와 연금 수급자들이 주도했다.

이들은 정부의 경제 조치가 연금과 복지 혜택을 축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정부의 정책이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고 외치며, 경제적 불안정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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