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이 앞으로 24시간 이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이번 휴전이 전쟁의 '공식적 종료(Official END)'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이스라엘 양국이 지난 12일간 이어진 충돌을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단계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23일 월요일 자정(현지시각)에 이란이 공격을 중단하고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이스라엘도 공습을 멈추게 되며, 24시간 경과 후에 공식적으로 전쟁 종료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명에서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이번 전쟁을 '12일 전쟁(The 12 Day War)'으로 기억하게 될 것이라며, 양국의 인내와 용기, 지혜에 축하를 보낸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현재 이스라엘과 이란 양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