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 공동주택과 박미영 팀장이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제5회 적극행정 유공포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창의·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재해위험 건축물에 신속히 대응해 시민 안전 확보에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박미영 팀장이 영예를 안았다.
박 팀장은 지난 2023년부터 공동주택과에서 공동주택 660개 단지 3239개동의 안전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평소에도 안전관리 업무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현장 점검 시 작은 것에도 지나치지 않고 적극적인 재난 대응책을 마련했다.
특히 우기 전 하천 인접 또는 과거 침수피해이력 공동주택 19개단지 33개소에 수해 예방 물막이판 설치를 지원했고, 호우피해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복구지원을 추진했다.
시 공동주택관리조례 개정을 통해 안전에 취약한 공동주택 보수지원방안을 마련해 재난 시 긴급 복구지원 및 재난위험시설물 우선 보수보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구조안전위험 공동주택에 대해 전문가 및 공사 관계자 등 지역 전문인력과 긴밀히 협력해 빠른 응급조치와 함께 신속히 대응했다.
박미영 팀장은 “적극행정 유공 공무원으로 수상을 하게 된 것은 혼자만의 노력만이 아닌 주변 여러분들의 협조가 있어서 가능한 성과였다”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이인영 기자
iy022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