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국제뉴스) 박형식 기자 = 도심 속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2025 단구공원둘레길 맨발걷기축제’가 오는 6월 7일 원주에서 열린다.

축제는 토요일 오전, 단구공원의 대표 숲길을 중심으로 전국 걷기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힐링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원주시와 원주시보건소, 원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한국걷기협회, 대한걷기연맹, 원주시걷기협회,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원주지회가 공동 후원에 나섰다.

축제 장소인 단구공원둘레길은 부드러운 흙길이 조성된 도심 속 걷기 코스로, 맨발 걷기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췄다. 참가자들은 원주아트갤러리 앞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약 1시간 30분 동안 숲길을 따라 맨발로 걷게 된다. 

참가비는 1만 원으로, 참가자에게는 공식 기념품과 신발주머니, 생수, 간식이 제공된다. 참여는 선착순 500명까지 가능하며 원주종합운동장 2층 걷기안내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