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창부 대상 한단영, 명고부 대상 김강유 수상

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은 한단영(38세, 여) 씨가 트로피와 상금 4천만 원과 함께 수상했다. ⓒ 보성군
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은 한단영(38세, 여) 씨가 트로피와 상금 4천만 원과 함께 수상했다. ⓒ 보성군

(보성=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전국에서 319명의 소리꾼과 고수가 몰린 '제27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남 보성에서 열려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보성군문화예술회관과 보성판소리성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조상현 국창의 특별 공연과 대통령상 수상자들의 축하 무대로 열기를 더했다. 현장에는 수준 높은 판소리 무대를 보기 위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명창부 대상(대통령상)은 한단영(38) 씨가, 명고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김강유(25) 씨가 각각 수상했다. '성창순 명창상'은 이다은(34) 씨에게 돌아갔다.

판소리 따라 부르기, 전통악기 체험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IPTV 실시간 중계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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