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을묘왜변 제주대첩 기념사업 지원 조례 제정
"을묘왜변 제주대첩, 제주인 정체성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 강조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이 “입법활동 부문 광역의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제주도의회]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이 “입법활동 부문 광역의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제주도의회]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이 “입법활동 부문 광역의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3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지방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입법활동 부문 광역의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광역의원 중 단 3명에게만 수여된다.

법률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2024 지방의정대상」은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역정치인의 모범사례를 발굴한다.

특히 원칙과 공정의 가치실현을 위해 앞장서서 의정활동을 펼친 지방의회의원을 심사하여 시상함으로써 지역리더로서의 주도적 역할 강화를 도모한다.

김기환 의원은 입법활동 성과로 「을묘왜변 제주대첩 기념사업 지원 조례」(본회의 가결 2024. 3. 27.)를 대표발의해 제정했다.

이 조례는 을묘왜변 제주대첩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계승·발전시켜 제주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기념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하여 제정하였다.

조례 제정을 위해 지난 2024년 1월 3일 토론회를 개최했고, 조례에는 을묘왜변 제주대첩의 정의, 기념사업, 교육·홍보·학술·문화 사업 등 그리고 재정지원 및 위탁사업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김기환 의원은 “을묘왜변 제주대첩은 1,555년(명종10년) 왜구 1,000여 명이 40여 척의 왜선에 분승하여 제주를 침입할 당시 제주 군관민이 함께 힘써 왜구를 물리친 사건이다”며 “제주인의 기상, 제주인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로 제주 을묘왜변 역사의 의미는 제주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다”며 조례 제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제주인의 기상과 정체성을 보여주는 역사적 사건의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만든 조례가 대외적으로도 인정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원칙과 공정의 가치실현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