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2개 해수욕장 중 10개소 파라솔 4만3,000원에서 2만원으로
![제주도는 17일 해수욕장 관할 마을회․청년회 등 관계자와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파라솔 및 평상 등 편의용품 요금 인하에 합의하고 도내 12개 해수욕장 중 10개소(금능, 협재, 이호테우, 삼양, 함덕, 김녕, 월정, 신양섭지, 표선, 화순금모래)에서 파라솔 가격을 2만 원으로 통일하기로 했다.[사진=국제뉴스 제주본부 DB]](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407/3046703_3132557_5341.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최근 도내 유명해수욕장에서 평상 갑질 논란이 발생한것과 관련 제주도가 제주관광 대혁신의 일환으로 해수욕장 편의용품 요금 인하를 추진한다
제주도는 해수욕장의 편의용품 요금 인하를 통해 해수욕장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제주관광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17일 해수욕장 관할 마을회․청년회 등 관계자와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파라솔 및 평상 등 편의용품 요금 인하에 합의했다.
회의 결과, 도내 12개 해수욕장 중 10개소(금능, 협재, 이호테우, 삼양, 함덕, 김녕, 월정, 신양섭지, 표선, 화순금모래)에서 파라솔 가격을 2만 원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특히, 함덕해수욕장의 경우, 파라솔 요금은 4만 3,000원에서 2만원으로, 평상 요금을 6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인하하기로 협의를 마쳤다.
제주도는 요금 인하 정책에 참여하는 해수욕장 운영주체(마을회·청년회)에 대해 보조사업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또한 평상 가격에 대해서도 마을회 등 운영주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자발적 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5일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에 ‘제주관광 불편신고센터’를 개소했으며, ‘제주관광 이미지 리브랜딩 전담팀(TF)’을 신설해 관광 이미지 개선 및 현장 이슈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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