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한금융그룹 베트남 오픈이노베이션 포스터 [사진제공=서울경제진흥원]
2024 신한금융그룹 베트남 오픈이노베이션 포스터 [사진제공=서울경제진흥원]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서울시의 스타트업 생태계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 (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신한베트남은행과 협력하여 6월 14일부터 ‘2024 신한금융그룹 베트남 오픈이노베이션(2024 Shinhan Innoboost)’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국내 대표 창업지원시설 서울창업허브를 운영하며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글로벌화와 대기업 협력을 통한 스케일업을 적극적으로 지원 중이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국내외 대기업 및 중견기업들과 협력하여,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기술협력 기회를 만들어주는 서울창업허브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신한금융그룹 베트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AI, 디지털전환 등 금융 혁신 솔루션을 베트남시장에서의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SBA와 신한베트남은행이 협력하여 기획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국내에서 베트남 진출 및 현지화를 가장 성공적으로 마친 금융사로서, 베트남 시장에서 도전하는 국내 스타트업에게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베트남 시장에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을 하기위해 액셀러레이팅 사업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을 운영 중이다.

2023년부터는 그룹의 베트남 법인들과 협력하고 장기적으로 투자할 기업을 찾기 위해 SBA와 협력해왔다.

그 결과 총 8개의 서울 스타트업을 발굴하였고, 참여했던 스타트업 모두 베트남 진출과 사업 고도화에 있어 큰 도움을 받았다.

올해 프로그램은 서울 뿐만아니라 베트남 스타트업 발굴도 함께 진행하며, 이는 참여 스타트업에게 베트남 시장에서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공개모집 기간 동안 SBA는 서울기업을 발굴하고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스타트업 발굴에 집중한다.

또한 선발된 스타트업을 위한 베트남 호치민 현지 네트워킹 및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신한금융그룹 베트남 법인들과의 기술협력을 넘어, 베트남 창업생태계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어 베트남 사업 현지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집분야는 총 28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각 법인별 실무적 수요, 베트남 사업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 등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법인별 주요 모집분야 ▲ 신한베트남은행: 디지털 허브, AI 어드바이저, 시장정보 조회 솔루션 등 ▲ 신한베트남파이낸스: 지능형 보고 시스템, 디지털 대시보드 등 ▲ 신한DS베트남: 자동화 CRM 플랫폼, SNS 플랫폼 등 ▲ 신한투자증권베트남: 마케팅 솔루션, 어시스턴트, 금융 어드바이저 등 ▲ 신한라이프베트남: 계약시스템, 자동 클레임, 커뮤니케이션 ▲ 기타: 상기 5개 법인의 베트남 사업과 관련하여 제안할 솔루션

모집분야에 대한 기술을 보유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 스타트업이 모집 대상이며, 선발 후 각 법인들과 기술실증(PoC)을 최소 2개월 동안 진행한다.

SBA는 최종 선발되는 서울 스타트업과 신한금융그룹 베트남 법인들 간 원활한 PoC 진행을 위해, 기업별 최대 1천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신청은 6월 14일부터 7월 1일까지 ‘스타트업 플러스’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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