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까지 신청, 올해 200대 보급

주시는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무상 보급사업을 5월 10일까지 신청받는다. 올해는 2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사진=제주시청사 전경]
주시는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무상 보급사업을 5월 10일까지 신청받는다. 올해는 2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사진=제주시청사 전경]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시는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무상 보급사업을 5월 10일까지 신청받는다.

본 사업은 시각·청각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방송매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전용 TV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매년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200여 대가 보급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시각·청각 장애인, 국가보훈처 눈ㆍ귀 상이등급자 중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이며, 장애 정도와 연령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 후 보급된다.

단,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시각·청각 장애인용 TV를 수령한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5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TV보급사업 누리집 접속 후 본인 인증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시각·청각 장애인 전용 TV는 사용자 맞춤형 메뉴 즐겨찾기 및 장애 유형별로 자막방송, 화면해설방송, 수어방송 등 TV 시청을 돕는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색각이상자를 위해 방송화면에 흑백 또는 적‧녹‧청색 필터를 적용해 인식이 어려운 색상을 보정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로 탑재했다.

한편, 제주시는 작년까지 총 1,042대의 TV를 보급했으며, 지난해 시‧청각 장애인들에게 TV 185대를 지원한 바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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