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신영이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사흘째로 불참하게 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8일 방송 예정인 '정오의 희망곡'은 김신영의 녹음분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김신영의 불참 이유는 급성 후두염 때문으로, 현재 휴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신영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김신영이 급성 후두염으로 인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휴식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오의 희망곡' 스페셜 DJ인 정모는 김신영의 상황을 전하며, 김신영이 목소리를 전혀 내지 못하고 병원 치료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신영은 최근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았은 바 있다.
이로 인해 제작진과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반발이 나타났으며, 시청자들의 하차 반대 청원이 나오기도 했다.
7일에는 KBS가 시청자 청원 게시판을 통해 MC 교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KBS는 "MC 교체는 시청률 하락 등 44년 전통의 '전국노래자랑'의 위기 극복을 위한 타개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은 이후 전화, 이메일로 접수된 시청자 의견 중 불만이 616건, 칭찬이 38건이라며 "MC 교체 과정에서 제작진은 김신영 님과 많은 대화를 했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yongdsc@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