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확인 시 신고체계 확립과 방제, 시민에 적극 홍보도 당부
![강병삼 제주시장은 7일 첫째 주 주간 간부회의를 열고 설 연휴 기간 공직 신분과 역할에 맞는 기강을 확립할 것을 주문하면서 특히 설날 당일부터 체육대회, 문화예술행사 등 일부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제한된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제한·금지되는 기준을 다시 확인하고 개최 기준을 세세하게 정리해 시민과 공직자에게 안내해달라"고 강조했다.[사진=제주시청]](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402/2917563_2982856_5343.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설 연휴 기간 공직 신분과 역할에 맞는 기강을 확립할 것을 주문했다.
강 시장은 7일 첫째 주 주간 간부회의를 열고 "지난 달 공직자 음주운전으로 시민의 공분과 행정의 신뢰를 저버린 사건을 꼬집으면서 음주운전은 상시 하지 말아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또 강 시장은 "공직자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어 사적이든 공적인 자리에서 선거 관련 의견 표명 등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총선 전 60일이 되는 설날 당일부터 체육대회, 문화예술행사 등 일부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제한된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제한·금지되는 기준을 다시 확인하고 개최 기준을 세세하게 정리해 시민과 공직자에게 안내해달라"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설 연휴가 끝나면 도의회 업무보고가 열리는 만큼 올해 제주시가 치열하게 준비한 시책들을 도민 대표들이 모인 의회에 공유한다는 능동적인 관점에서 세밀하고 논리적으로 보고자료를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추자면을 제외한 '2024년 읍면동 연두방문’이 오늘 마무리된다고 말하면서,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피드백을 건의자에게 신속히 전달해 달라"고 지시했다.
강 시장은 지난 5일 서귀포 공공 숙박시설에서 빈대가 처음 발견된 것에 대해 경각심을 높였다.
이와 관련 강 시장은 "제주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에코촌, 절물자연휴양림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을 견고히 하고 예찰활동 등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빈대가 확인될 경우 신고체계 확립과 빈대 방제 방법에 대한 시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달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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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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