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개 프로그램 중 애니메이션 제작 스쿨 '꿈의 공작소' 의왕청소년수련관서 시작

▲ 지난 3월 23일 경기도 군포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마을교육공동체'를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참석자들과 질의응답하는 모습.(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국제뉴스) 유성열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3개 축 가운데 하나인 '꿈의 학교' 51개 프로그램 중 첫 개교식이 27일 열린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2시 의왕시 청소년수련관 자의누리터에서 애니메이션 제작 스쿨 '꿈의 공작소' 개교식이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꿈의 공작소'는 의왕시 관내 중·고등학생 48명이 참여, 계원예술대학교와 업무협력 체제를 구성해 ▲기초교육활동인 '애니메이터의 길' ▲캠프활동 '애니메이터의 삶' ▲모둠별 애니메이션 제작 '애니메이터의 꿈' 등의 프로그램이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당초 정원이 40명이었으나 48명이 접수해 전원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측은 설명했다. '꿈의 공작소'는 21세기 문화컨텐츠 제작자 양성을 목표로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한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꿈의학교' 프로그램 모집공고를 통해 397편을 접수받아 최종 51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개교식을 시작으로 준비된 꿈의학교부터 차례로 개교를 진행한다는 예정이다.

유기만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며 자신들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꿈의학교가 공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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