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수처리계획 변경, 차로폭․수 변경 등 사업기한 다소 지연
김성철 국장, ""주민 피해 최소화해 원활한 사업 마무리 최선"

김성철 제주시 도시계획국장은 14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기간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돼 사업 기간을 2025년 10월까지 ‘1년 10개월 더’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제주시]
김성철 제주시 도시계획국장은 14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기간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돼 사업 기간을 2025년 10월까지 ‘1년 10개월 더’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제주시]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올해 말까지 준공이었던 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이 대규모 주공복합아파트 건설사업 변경에 따른 오수처리계획 변경·차로폭·수 변경(안) 등으로 1년 10개월 더 연장된다.

김성철 제주시 도시계획국장은 14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기간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돼 사업 기간을 2025년 10월까지 ‘1년 10개월 더’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이 지연되는 이유는 ▲오수처리계획 변경에 따른 오수펌프시설 부지 미확정, ▲일부 차로에 대한 차로폭·수 변경(안) 검토, ▲원활한 우수처리 및 상업지역 접근성 향상을 위한 지구 외 화북~삼양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추가 반영 등이다.

김 국장은 "오수펌프시설의 경우 지구 내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환지예정지 및 체비지 소유자의 민원이 발생해 오수처리계획 변경에 따른 부지 확정이 지연되고 있다"며 오수펌프장설치에 따른 개별법상 인·허가 절차이행, 공사기간을 고려하여 부득이 사업기간이 다소 길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구 내 교통계획과 관련해서는 2023년 2월 지구 내 차로폭 및 수 조정 요청 민원이 발생해 관련기관(부서) 협의 결과 본 계획의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영향평가 변경 심의를 받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확정되기 전까지는 ▲도로 포장, ▲가로등 설치, ▲교통신호기 설치 등 후속 공정을 추진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김성철 제주시 도시계획국장은 14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기간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돼 사업 기간을 2025년 10월까지 ‘1년 10개월 더’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제주시]
김성철 제주시 도시계획국장은 14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기간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돼 사업 기간을 2025년 10월까지 ‘1년 10개월 더’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제주시]

또한 화북상업지역 접근성 향상과 지구 내 우수를 원활히 배출하기 위해 화북상업지역과 인근 삼양3동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시설(폭 15m, 연장 715m)을 연계해 교통여건 개선 등으로 제주시 동부지역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제주시 동부지역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권역으로의 성장과 주변지역과의 개발이익 공유 등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제주동중학교 북측 A=216,920㎡ 일대를 상업지구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 9월 30일 기반시설 공사를 착공해 2023년 12월 현재 공정률은 66%이다.

김 국장은 "도시개발사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환지예정지 및 체비지 소유자, 주변지역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사업 마무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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