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최대 700만원, 재활·매핑 치료비는 2년간 300만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시는 청각장애인들의 의료비용 부담을 경감하고자 인공 달팽이관 이식수술과 재활치료에 따른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보청기를 착용해도 청력에 도움이 되지 않고, 언어생활에 많은 불편을 느끼는 고도난청을 겪고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시설·재가 청각장애인 중 수술 가능자다.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전자장치를 귀속에 심어 청신경을 자극해 소리를 듣게 해주는 수술이다.
지원 내용은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는 1인당 최대 7백만 원, ▲재활·매핑 치료비는 수술 다음년도부터 2년간 1인당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매핑은 환자가 들을 수 있는 가장 적은 소리와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가청범위를 찾아낸 후 인공달팽이관 내 각 전극간의 균형을 잡아주는 과정을 말한다
신청은 본인 신분증과 수술가능확인서(의료기관 발급용)를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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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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