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과 당원, 지지자 등 참석리 진행...본격적인 선거전 돌입 

국민의힘 소속 김세호 충남 태안군수 예비후보가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사진은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 예비후보. (태안 = 최병민 기자)
국민의힘 소속 김세호 충남 태안군수 예비후보가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사진은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 예비후보. (태안 = 최병민 기자)

(태안=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국민의힘 소속 김세호 충남 태안군수 예비후보가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서산·태안 당협위원장인 성일종 국회의원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40년 지기인 석동현 변호사, 박찬호 충남지사 예비후보, 김병묵 신성대 총장, 박태권 전 충남지사를 비롯한 당원, 지지자 등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성일종 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 지역 군수는 군민 한 분 한 분을 대변하는 것이다. 태안을 대표하는 군수는 격이 있어야 하고 충분한 인맥이 있어야 한다”며 “김세호 후보는 전국에 우군이 아주 많다. 이러한 후보에게 태안을 맡겨 30년 태안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세호 예비후보는 “이제는 태안군 행정이 바뀌어야 한다. 군수는 군수다워야 한다. 태안군 호가 거친 풍랑을 헤치며 목적지를 향해 항해함에 선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선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는 그런 선장, 다시 말해서 그런 군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6일 열린 김세호 태안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성일종 의원. (태안 = 최병민 기자)
26일 열린 김세호 태안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성일종 의원. (태안 = 최병민 기자)

그러면서 “전시 위주와 군림하는 행정이 돼서는 안 된다”며 “소수의 사람들만 배 불리고, 힘들고 낙후된 지역 주민들의 아우성을 힘으로 누르려는 그런 무뢰한 행정이 돼서도 절대로 안 된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다음 선거와 표를 의식한 선떡 돌리기식의 예산집행도 안 된다”며 “선택과 집중만이 우리 태안 미래의 밑그림을 착실히 그려갈 수 있기 때문”이라는 말로 가세로 군수의 전 군민 재난지원금(20만 원) 지원을 거듭 꼬집었다. 

김 예비후보는 “하늘이 내려주신 보석과도 같은 태안, 저는 평생 그 태안을 품고 사는 꿈을 꿔왔다. 태안의 주인은 군민 여러분”이라며 “여러분의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삶이 윤택해지고, 서로 도우며 정이 넘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그런 태안, 저 김세호가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 국회의원, 김진태 강원지사 예비후보가 각각 축하 영상을, 강창희 전 국회의장과 이진삼 전 육군참모총장, 김중위 전 환경부장관 등이 각각 축전을 보내와 참석자들에게 공개됐다. 

26일 개소식에서 청년 지지자들이 '우리는 김세호를 응원합니다!'란 문구를 활용,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태안 = 최병민 기자)
26일 개소식에서 청년 지지자들이 '우리는 김세호를 응원합니다!'란 문구를 활용,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태안 = 최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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