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군민시대 도약, 고속도로·철도시대 개막, 첨단산업화 자족도시 건설 등 주요 공약 제시

한상기(왼쪽 네 번째) 전 태안군수가 21일 태안 흥언빌딩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자영업자, 택시기사, 학생 등과 함께 핵심공약을 제시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사진 = 한상기 예비후보 제공)
한상기(왼쪽 네 번째) 전 태안군수가 21일 태안 흥언빌딩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자영업자, 택시기사, 학생 등과 함께 핵심공약을 제시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사진 = 한상기 예비후보 제공)

(태안=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한상기 전 태안군수가 20일 6.1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21일 태안 흥언빌딩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자영업자, 택시기사, 학생 등과 함께 핵심공약을 제시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한 예비후보는 “군민들 성원 덕분에 중앙정부와 충남도청, 서산부시장 등 40년간의 공직생활과 민선6기 태안군수로서 군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태안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6.1 지방선거에 태안군수 후보로 출마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의 정권교체는 문재인 정부 5년간의 실정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었다”며 “민심은 천심이라는 사필귀정의 진리가 다시 한번 입증된 결과인 만큼, 이번 지방선거도 ‘우리 태안군이 이대로 도태되느냐, 다시 한번 도약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주장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10만 군민시대 도약 ▲첨단 산업화 자족도시 건설 ▲명실상부한 서해안 관광의 메카 ▲신 해양레저도시 ▲고속도로 및 철도 시대 개막 등을 제시했다. 

한 예비후보는 “제시한 공약들은 오래전부터 구상했던 태안의 미래 청사진이기에 구체적 실행계획과 추진방안을 세워놨다”면서 “‘내 삶이 즐거운 행복도시 태안’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유는 4년 전 군민 선택을 받지 못해 중단됐던 태안에 대한 꿈이자 목표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동서 횡단철도 태안까지 연장, 국방과학연구소 관련 대형방위사업체 유치, 기업도시 앵커시설 확충 등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정책팀에 직접 건의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사안”이라며 “당선될 경우 최우선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상기 예비후보는 “지금 태안에 필요한 군수는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행정 경험과 능력이 검증된 사람이어야 한다”며 “행정 경험과 역량이 부족하거나 성과가 없는 인물로 허비할 시간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40년간의 폭넓은 행정 경험과 4년간의 군정을 이끌며 살아온 한상기의 역정을 살펴보고 군민들께서 보내주신 사랑과 믿음에 보답할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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