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이전 회차에 이어서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2022년 코로나19 대응 긴급 민생경제 특별대책 전반에 대해 질문을 했다. 이하 그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질문
시장님 잘 아시다시피 코로나로 전 세계시민이 고통을 격고 있습니다. 특히 시장님은 코로나로 인해 고통을 격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그동안 민생 경제적 특별대책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을 간략하게 말씀해 주세요.
▲답변
아 예, 좋은 질문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미증유의 국가위기 상황인 코로나19감염병 사태를 다른 지역보다 먼저 겪으면서 많은 경제적, 정신적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의 삶과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2020년엔 두차례에 걸친 긴급생계자금과 소상공인 생존자금, 금융지원 등 경제방역 패키지 프로그램을, 또, 작년에는 일자리, 긴급복지 중심의 정부지원의 사각지대를 지원하는 1차경제방역과, 여행업계를 지원하는 2차 경제방역, 금융사각지대 소상공인 특별보증 등 3차 경제방역까지 연이어 추진하면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여 왔습니다.
▲ 질문
그러면 시장님, 지금은 민생경제 특별대책을 어떻게 펼치고 있습니까?
▲답뱐
예, 최근의 위중한 코로나 방역상황과 이에 따른 강화된 방역조치로 많은 시민들께서 다시금 너무나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십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방역지원금 등 소상공인 3대 패키지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면서 취약계층 양극화 해소와 소상공인 회복, 시민체감형 소비촉진을 위해 5대 분야에 2조 7천억 원 규모로 긴급 민생경제 특별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질문
아 그래요, 그러면 그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해 주세요
▲답변
예, 구체적으로 그것을 답변하겠습니다.
첫째, 택시 운수종사자와 대리운전 종사자, 예술인과 예술단체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더 고통받는 취약계층에 개인당 50만원씩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따듯한 대구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취약계층 양극화 해소를 위해 405억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둘째, 착한 임대인과 자영업자, 감염병 관련 의료기관 등에 77억원 수준의 지방세를 감면하고, 시유재산과 공공기관의 공공임차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한편, 산단 입주기업과 목욕장업, 관광숙박업 등 경영위기 업체 9천여개소에 상하수도요금 3개월분 50%를 감면하여 경영비용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계획입니다.
셋째, 청년, 노인,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한 일자리 확대에 2,212억원을 투입해 총 5만 6천여 개의 공공일자리를 확충하여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것입니다.
넷째, 대구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조 3천억 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리부담 완화를 위해 1조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도 함께 공급하는 등 든든한 금융지원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겠습니다.
다섯째, 마지막으로, 국비지원 축소에도 불구하고 대구행복페이를 올해에도 1조 원 규모로 발행하고,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에 1월 가족외식 지원 할인쿠폰 이벤트 추진 등으로 10억 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 소비회복을 통한 경기 활성화에도 1천 181억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코로나 극복과 일상회복으로 가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민생의 안정입니다.앞으로도 대구 공동체가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든든한 대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 회에 계속된다.
백운용 기자
paekti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