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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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최정범 기자 = 임인년 (壬寅年) 첫 날을 맞아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통령 후보가 오전 10시 서울 남산 안중근 기념관에서 참배하고 새해 첫 행보로 신년사를 발표했다.

오늘 공개된 신년사에서 허 후보는 안중근 옥중 유언인 ‘견리사의 견위수명 見利思義 見危授命’의 소명에 따라 이익을 보면 정의롭게 얻어진 것인가를 생각하고, 조국이 위태로우면 목숨을 던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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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책 없이 감정만 앞서는 막연한 반일(反日)이 아닌 지일(知日)하고 용일(用日)하고 극일(克日)해서 승일(勝日)하는 지혜와 실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반드시 대통령이 되어서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움에 처하고 깊은 한숨만 쌓여가는 만18세 이상 국민에게 코로나 생계자금 1억원을 지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 후보는 신년사 발표에 앞서 “이번 20대 대통령 선거는 나라의 운명을 결정지을 중요한 날”이라며 “안중근 의사의 동상 앞에서 신년사를 하는 것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던졌던 구국의 정신에 따라 대선에 임할 것임을 천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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