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운영 결과 투명페트병 회수량 0.8톤→1.3톤 62% 상승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시가 오는 25일부터 공동주택 외에 단독주택 등에서도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이 의무시행한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시행의 원활한 제도 정착을 위해 사전 준비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수거·운반체계를 점검하는 기간을 갖기 위해 시범운영 했다.
시범운영 결과, 운영 이전의 일 평균 투명페트병 회수량은 약 0.8톤이였으나, 3개월간의 시범운영 추진으로 일 평균 약 1.3톤이 회수된 것으로 파악돼 약 6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바른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을 위해서는 먼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해 뚜겅을 닫고 찌그려뜨려야 투명과 유색을 분리해 배출함에 버리면 된다.
이와 함께 행정에서는 시민들이 분리배출한 재활용품을 좀 더 깨끗하게 수거·운반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종량제봉투 수거 차량과 재활용품 수거 차량을 분리해 시범운영 중이다.
특히 봉개 재활용 선별장에도 선별률을 제고하기 위해 투명페트병 별도 선별라인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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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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