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대한 변화와 지속가능한 혁신으로, 자랑스러운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장욱현 영주시장은 민선7기 3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이루어 온 것을 바탕을 지역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들을 새로운 형태의 산업과 문화 콘텐츠로 융합해 도시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영주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장 시장은 “민선6기 4년에 이은 민선7기 3년이라는 시간동안 즐거운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장기적인 경제 불황은 물론이고 특히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은 우리에게 큰 시련을 주었다”며 “그러나 영주시는 어려움 속에서도 성장·발전하는 많은 성과를 거뒀다. 참 열심히 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민선7기 영주시가 거둔 성과는 무형의 자산이 가장 크다”며 “영주에 대한 이미지 변화에 성공한 점이 제일 큰 성과”라고 말했다.
특히 “낙후된 도시라는 이미지를 첨단산업도시로서 바꿔 대내외에 관심을 이끌어 낸 점과 영주시를 투자의 대상으로 만든 점 등은 값으로 매길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시장이 밝힌 분야별 주요시정 성과 중 가장 큰 것은 활력 넘치는 산업경제도시 건설이다.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추진과 함께 중앙선 복선전철화 KTX-이음 개통, 동서횡단철도 건설추진 등 경제기반 조성과 도로망 확충사업에 집중해 영주발전의 밑그림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장 시장은 남은 기간 동안 대한민국 최고의 베어링산업 기반 구축, 경량합금소재 부품 기반구축 등 첨단산업으로 지역 경제구조를 변화시키는 등 경제영토를 확장해 지역의 소득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장 시장은 “더 크고 새로운 영주를 만들겠다고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어렵게 시작해 놓은 사업들을 완성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화는 아침처럼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때론 무모해 보일지라도 새로운 시도와 계속된 도전이 변화를 가져오는 것” 이라며 “영주의 새로운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있다. 첨단산업의 중심도시, 대한민국 대표 문화 관광도시로 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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