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진실과 진정성만이 정치의 힘이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정치...양승조 정치의 강한 힘”
"통합과 협치"는 항상 열린 마음이다”
(충남=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충청대망론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광역단체장으로서 첫 대선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정치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양 지사는 본지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대한민국의 3대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국민의 대통령·봉사하는 대통령으로서 더불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4선 국회의원·민주당 사무총장·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장 등을 두루 역임한 ‘충청권’을 대표하는 정치인의 한사람인 양 지사는 “진실과 진정성만이 정치의 힘이다”라며 “수평적 네트워크로 소통하면서 성과를 만드는 정치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요란한 구호보다는 명확한 정책목표에 대한 성과를 중심으로 ‘실사구시’와 ‘중용’의 가치로 도정을 챙겼다”면서 “김대중·노무현 정신으로 이어지는 민주당의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은 누구보다 높지만, 진영적 사고나 당파적 이해관계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나라의 장래를 함께 걱정하는 ‘통합과 협치’에 대해서는 항상 열린 마음이다”라고 잘라 말했다.
양승조의 정치와 기성정치의 차이에 대해선 “‘양승조 정치’에는 항상 3가지가 들어있다고 자신한다”며 “정책환경에 대한 냉철한 판단, 정책방향과 목표에 대한 단호한 자세, 현장맞춤형 성과를 위한 끊임없는 소통과 점검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보다, ‘이렇게 하면 된다’는 대안제시로 정책을 추진했고 성과를 만들었다”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정치, 양승조 정치의 강한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1문 1답이다.
▲ 민주당 내 충청권 정치세가 약하다. 당내에서 충청권이 캐스팅보드 역할을 하도록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번 대선에서 충남대망론은 무엇이고, 양승조의 출마이유는?
영호남 패권정치의 ‘천덕꾸러기’, 역할을 하고도 대접을 못 받는 ‘핫바지’ 등은 충청인을 비하하는 말이다.
충청인의 여망을 받은 유력 정치인들이 ‘충청대망론’을 대선으로 가는 간이역 정도로만 생각했고, 상전벽해가 아닌 ‘충청벽해’에 걸 맞는 정치적 역할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충청대망론은 ‘대한민국 통합과 미래의 중심’이라는 560만 충청인의 자부심이다.
충청지역에서만 4선을 했고, 도지사를 하고 있다.
누구보다 560만 지역민의 바램을 잘 알고 있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항로를 개척하는 ‘신DJP연합’을 선도하겠다.
이제 충청은 캐스팅보드가 아니라, ‘대한민국 대망론’의 중심이다.
충청지역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창조적 계승의 힘을 만들어내고, 양승조가 그 견인차가 되겠다.
▲ 양승조 지사는 저평가우량주라는 분석이 있다.
기성세력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이 적어 그만큼 혁신과 변화에 자유롭다는 게 이유다.
그중 하나가 족벌정치가 아닌 대중을 위한 정치를 펼칠 것이란 기대가 있다.
특히 능력과 인성을 인정받아 보수층으로의 확장성이 크며, 진영정치가 아닌 탕평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이에 대한 생각은?
정파와 진영적 사고를 벗어나지 못하는 나누기와 빼기는 ‘정치의 참 가치’를 떨어뜨린다.
정치에서 더하기와 곱셈이 많아야 국민이 행복하다.
흔히들 4차산업혁명 시대를 ‘융합과 통섭’이라고 하는데, 지역·세대·계층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정치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요즘 정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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